‘사인히어’ 박재범, 쌈디 반대 무릅쓰고 멜로 합격 “어거스트 알시나 스타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사인히어’ 박재범이 사이먼도미닉의 반대를 무릅쓰고 멜로를 합격시켰다.
29일 방송된 MBN X AOMG 예능프로그램 ‘사인히어’에는 본선 1라운드 경연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멜로는 “음악하고 있고 참여하게 되어서 기분이 좋으면서도 긴장이 많이 됩니다”라면서 “얼떨떨해요. 대단한 분들이 많아서 비기기는 어렵겠지만 제가 준비한 걸 잘 보여드리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멜로는 “이렇게 좋은 기회가 주어졌으니까. 무작정 잘해야겠다”라고 했지만 박재범은 “그렇게 잘할 것 같지는 않아”라고 혼잣말했다. 멜로는 ‘Smoke’를 불렀고 리스너 4인의 선택을 받았다.
박재범은 “어거스트 알시나랑 목소리 톤이 비슷해서 너무 놀랐어요”라고 칭찬했지만 사이먼도미닉은 “신음 소리가 계속 들어간다”라고 혹평했다. 사이먼 도미닉은 “모든 노래에 신음이 탑재되어 있다. 조금 부담스러운 게 있다”라고 했고 박재범은 “느낌은 있다”라고 덧붙였다.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멜로는 다음라운드로 진출했다. 박재범은 “전체적인 느낌이 좋아요. 조금 다듬어지면 너무 좋겠다”라며 “팝적인 창법과 바이브레이션 그런 걸 추구했어요. 가능성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어요”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