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35)이 안재현(32)과 결혼 3년 만에 이혼 위기를 맞아 폭로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구혜선이 상하이 아트페어 출품 소식을 알렸다.
구혜선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을 '상하이 아트페어' 출품합니다"라며 진산 갤러리 포스터 두 장을 공개했다.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은 6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서울 마포구 합정동 진산갤러리에서 진행된 구혜선의 전시회다.
어느덧 전시 활동 10년을 맞은 구혜선은 지난 2009년 1월 서울 인사동 라 메르 갤러리에서 생애 첫 전시회를 열었다. 당시 자필 소설 ‘탱고’에 삽입된 일러스트와 추상화 등을 전시했다. 이후 꾸준히 개인전을 열어 전시회로 대중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또 소설가로도 활동 중인 구혜선은 전날 저서 '눈물은 하트 모양'의 베스트셀러 진입을 알리기도 했다. 2012년 '복숭아 나무' 이후 7년 만에 내놓은 이 소설은 구혜선이 20대 초, 첫 연애의 기억을 떠올리며 써내려간 자전적 이야기다.
잠시 휴전 상태지만 구혜선 안재현 부부는 파경 위기 앞에서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구혜선은 지난 18일 SNS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전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고 폭로하며 진흙탕 싸움을 시작했다. 21일 밤, 안재현이 침묵 끝에 심경을 밝히자 구혜선이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섹시하지 않아 이혼하겠다더라"는 사적인 얘기까지 드러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런가하면 22일 안재현 측이 그동안 구혜선과 나눈 카톡 내용 전부를 공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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