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보름이 최근 MBN스타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키이스트 |
한보름은 지난 2011년 KBS 드라마 ‘드림하이’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주군의 태양’ ‘모던파머’ ‘다 잘될 거야’ ‘고백부부’ ‘작은 신의 아이들’ ‘그남자 오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다수 작품에 이목을 끄는 조연 배우로 활약했다. 그는 최근 종영한 MBN ‘레벨업’을 통해 첫 주연을 맡으며 뛰어난 연기력을 뽐냈다.
‘레벨업’ 당시 가장 화제가 됐던 장면은 키스신이다. 성훈은 ‘키스 장인’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키스신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레벨업’에서도 한보름과 성훈의 키스신은 보는 이로부터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나에게도 로맨스를 할 수 있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마지막에 (극중 성훈과) 이뤄졌더라. 촬영 초반엔 (성훈과) 어색했지만, 나중엔 정말 많이 친해졌다. 그러다 보니 (키스신이) 어색하더라.”
↑ 배우 한보름이 최근 MBN스타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키이스트 |
“연기할 때 카메라에 잘 나오는 각도를 (현장에서) 제일 잘 알았다. 감독님도 사실 많이 친해지다 보니 우리가 키스신을 연기할 때 서먹해 하는 게 느껴졌는데 성훈이 나서서 ‘여기서 이렇게 해야 한다’면서 알려줬다. 나는 그냥 성훈 오빠를 믿
끝으로 한보름은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게임 용어가 낯설어서 너무 어렵더라. 어려운 건 뜻을 적고 이해하면서 연기를 했다. 그런데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종을 연기하면 얼마나 공부를 해야 하는 걸까. 다음엔 그런 전문직 연기를 해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