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이 차은우에게 입 맞췄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25회에서는 구해령(신세경)과 이림(차은우)의 풋풋한 한때가 그려졌다.
이날 구해령은 입시를 하러 향했다가 이림이 마당에서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구해령이 "여기서 뭐 하고 계세요? 도 닦으세요?"라고 묻자, 이림은 "마음을 수양하고 있었다. 나를 미혹시키는 것들을 떨쳐내는"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림은 구해령의 입술과 눈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림이 방으로 들어가지 않자, 구해령도 "잘 됐습니다. 저도 요즘 자꾸 유혹에 시달려서"라며 자리에 앉아 눈을 감았다.
이에 이림은 "그럼 넌 여기 있거라. 내가 방으로 들어갈게"라며 자리를 피했다. 구해령은 그런 이림을 붙잡고 "마마. 대체 왜 이러십니까. 제가 불편하세요?"라고
이림이 "그러니까 내가, 내가 너랑 한 방에 있으면 안 될 것 같아"라고 답하자, 구해령은 "설마 무서우신 겁니까? 제가 마마를 잡아먹기라도 할까봐?"라고 물었다.
이어 구해령은 "익숙해지십시오. 이런 거"라며 이림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그러자 이림이 구해령의 뒤를 따르며 "조금 더 해봐야 익숙해지지 않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