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신곡 ‘날라리’, 이전과 다른 발칙한 느낌...대중 반응 궁금해”

↑ 가수 선미.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선미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
선미는 27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새 싱글 ‘날라리’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선미는 “제가 ‘사이렌’ 이후 1년 만에 공식적으로 무대를 선보이는 것이지 않나. 그래서 걱정이 되고 긴장이 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또 이전 곡들과는 다른 느낌이다. 예전에는 무거우면서 신나는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밝고 발칙한 분위기의 곡이다. 그래서 대중들이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지 궁금하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날라리' 작곡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제가 멕시코 공연에 갔는데, 팬분들이 주위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심취해서 공연과 하나가 되더라. 굉장히 새로운 경험이었다. 공연이 끝나고 호텔에 돌아왔는데, 멕시코 만큼 우리나라도 흥의 민족이지 않나. 갑자기 ‘날라리’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그래서 검색을 해봤는데, 태평소가 나오더라. 태평소를 다르게 부르는 말이 날라리더라. 그 때 ‘다음 곡은 날라리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날라리’는 선미가 월드투어 '워닝'(WARNING) 멕시코 투어 중 영감을 얻어 작업한 자작곡이다. 댄스홀(Dance-hall)과 라틴(Latin) 풍의 이국적인 사운드 위로 시적 은유, 직설적 화법을 오가는 유니크한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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