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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현 시공사 A사 분쟁 사진=DB(배우 윤상현) |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집 시공을 맡았던 A사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엔의 정종채 변호사는 지난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건축주 일방의 주장만을 그대로 내보낸 ’동상이몽2‘의 허위·과장·편파 방송 이후 악의적인 비난과 모욕, 신상털이로 인해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방송 이후 건축전문가들을 만나 자문했다”라며 “’동상이몽2‘에 나오는 하자는 전면 철거 없이도 충분히 보수가 가능할 뿐 아니라 2억 4천만 원의 보수비는 업계 상식에 비추어서도 터무니없는 수준이다. 끝까지 진실을 가리겠다”라고 설명했다.
또 “시공 및 하자 확인 단계에서 참담할 정도의 갑질을 자행했다”라며 “함께 일을 하는 임신한 아내에 대한 폭언과 모욕, 차량을 붙잡고 차문을 강제로 열고 심지어 본네트에 올라타는 위협을 가하고 폭언과 욕설을 거침없이 행사했다”라고 윤상현의 갑질을 폭로했다.
윤상현과 메이비 부부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부실 시공된 자택의 내수 및 배수 문제로 집을 철거해야 할 위기에 놓여 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에서 윤상현은 건축 전문가를 통해 집에 배수관이 설치되어 있지 않고 잘못 설계됐다는 결과를 듣고 철거가 불가피하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워 했다. 방송 이후 A사는 방송 권력을 가진 윤상현이 ’동상이몽2‘를 통해 언론 플레이를 통해 갑질을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윤상현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리얼리티 관찰로 배우의 일상을 방송하는 프로그램에서 가족들이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이 안
이어 “언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 법적 대응을 하여 피해 보상을 받고자 한다”라며 “시공사가 언론을 통해 밝힌 내용에 허위 사실이 적시 되어 있어 이 또한 법적 대응 할 것”라고 A사와 법적 분쟁을 예고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