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방송인 조영구가 김병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절친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영구는 김병찬과 출연했다. 조영구는 김병찬에 대해 “나 조영구를 발굴해서 이 자리에 앉혀준 분이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선배님이다. 날 키워준 은인 중의 은인이다”고 말했다.
조영구는 “내가 서울에 올라와서 잘 데가 없었다. 형이 집으로 오라고 했다. 작은 오피스텔방에 싱글침대 하나 있었다. 형이랑 끌어안고 같이 잔 사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병찬은 “영구 씨가 순수하고 꾸밈이 없다. 총각 때 우리 집에 여자친구가 놀러 오지 않나. 가서 아이스크림 좀 사오라고 하면 총알처럼 가서 아이스크림을 사 온다. 천천히 오라는 이야
조영구는 “형이 시키면 빨리 해야 한다. 칭찬을 받아야 하고 실수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날 먹여주고 재워주는 형이니까 형을 지켜줘야 한다 생각했다. 눈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skyb184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