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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석 승리 경찰 소환조사 사진=DB(좌 승리 우 양현석) |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상습 도박, 외국환 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이번 주 중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원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환치기 수법으로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이날 CBS 노컷뉴스는 경찰이 최근 미국 재무부 등에 양현석이 미국 현지 법인의 회삿돈을 끌어다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도박 자금에 썼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YG 미국법인(YG ENTERTAINMENT USA) 계좌 자료를 넘겨줄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YG의 미국법인은 연매출이 2천만원에 불과하지만 그 밑 자회사가 자본금 0원으로 한해 22억원 매출을 내고 23억 지출을 하는 기형적 구조를 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형적인 페이퍼컴퍼니를 의심케 하는 수익구조다.
앞서 최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YG의 미국법인의 수상한 행적들과 함께 양현석의 지인 및 YG 전직 직원의 진술을 토대로 양현석이 상습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양현석은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며, YG엔터테인먼트 사옥 및 사무실 등도 압수수색 당한 상태다.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의 구체
이외에도 양현석은 지난 2014년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동남아 부호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으며, 현재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