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대한민국 곳곳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대한민국 전국에서 벌어지는 리얼한 스토리를 담았다.
이날 데프콘은 오전 3시, 심야버스에서 시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유재석은 오전 9시 출발하는 충청남도 태안의 마을 버스에 탔다. 두 사람은 승객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유재석을 둘러싸고 시민들이 유재석 실물이 낫다와 화면이 낫다 두 편으로 갈라져 설전을 벌이기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항호와 이규형은 봉화 우체국을 찾아 집배원과 우편 배달을 했다. 두 사람은 집배워과 무려 100km에 이르는 산길을 누비며 마을 사람들에서 소식을 전했다.
이뿐 아니라 조세호, 유노윤호, 양세형은 소방대원으로 변신,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대원의 하루를 체험했다. 조세호는 부산 동래 소방서에 배치됐고 유노윤호는 수원 소방서에, 양세형은 부천 소방서에 배치됐다.
이날 조세호는 소방대원들을 인터뷰 하던 중 '사람이 죽은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출동 현장에는 사망자가 있었고 소방대원들과 조세호는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한 대원은 조세호에 "마음에 담아두지 말라"면서 "(저도) 아직 감정이입이 많이 되는 편"이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유노윤호는 소방서에서도 열정 만수르의 모습을 보였다. 소방대원들과 금새 친해지며 동화된 유노윤호는 환자 구소 신고가 들어오자 함께 출동해 파킨슨병을 앓는 60대 환자를 구조했고 또 아파트 정전으로 엘리베이터에 갇힌 시민들의 구조에 나서는 등 최선을 다했다. 양세형은 소방대원들과 식사 중 민원이 들어와 민원을 처리하고 다시 식사를 이어갔다. 또 식사에 복귀하자마자 출동 신호가 울려 현장에 출동하고 퇴근을 하던 중에도 출동 신호가 울려 다시 출동을 하는 등 소방대원들의 고단한 일상을 하루동안 고스란히 느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벽에 출근, 퇴근을 하는 시민들부터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기 위해 100
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 MBC[ⓒ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