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한혜연-화사의 스타일링과 박나래-성훈의 DJ 페스티벌 준비가 전파를 탔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혜연-화사와 박나래-성훈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혜연이 화사와 만나 동대문 쇼핑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혜연은 방송에 나온 자신의 얼굴을 보고 "어머 너무 말랐다"라며 깜짝 놀랐고, 성훈은 "볼이 쏙 들어갔네"라며 공감해 좌중을 당혹케 했다. 한혜연은 "그치? 어떡해 어떡해"라며 호들갑을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한혜연과 화사가 미로 같은 동대문에서 악세서리 용 소품들을 고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혜연은 화사에게 동대문 쇼핑 팁을 알려주며 아기자기한 소품을 고르는 재미에 푹 빠졌다.
반면 화사는 쇼핑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금세 지쳤다. 아침부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오느라 이미 지쳐있었던 것. 한혜연이 "더 있다 가자. 아직 30분 밖에 안됐는데"라며 강한 아쉬움을 드러내자 화사는 "한 세 시간 된 것 같은데"라고 탄식했다.
이어 화사는 한혜연에 대해 "언니가 에너지가. 제가 보기엔 유노윤호 선배님을 이기는 것 같다. 인간의 수준이 아니다. 아주 대단한 체력이다"며 진지하게 감탄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
한혜연은 일 때문에 어딜 가면 8시간 정도는 기본으로 걷는다며 체력의 비결을 밝혔다. 그러자 박나래가 "한혜연 회원님하고 쇼핑 한 번 가보고 싶다. 완전 내 스타일이다"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이어 한혜연과 화사는 함께 집으로 향했다. 한혜연은 '천벌동굴' 옷방이 800벌 동굴로 바뀐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화사는 "동대문을 처음 봤을 때의 신세계와는 비교도 안 된다. 진짜 신세계였다"면서 당시의 놀라움을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커플 원피스로 맞춰 입고 악세서리 만들기에 돌입했다. 한혜연은 돋보기 목걸이에 이어 안경까지 쓰고 작업해 안타까운 웃음을 안겼다. 또 한혜연은 연애 근황을 묻는 화사에게 썸 탄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너무 외로워"라며 울부짖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떡볶이, 굴림만두 먹방과 화사의 스타일링 시간이 공개됐다. 한혜연은 화사를 위해 직접 준비해온 옷들로 일주일 내내 입을 '꾸안꾸 스타일'을 소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화사는 컴플렉스인 배꼽 공개를 피하면서 스타일링하는 방법을 배웠고, 즉석에서 패션쇼를 펼쳤다. 직접 만든 악세서리도 매칭하고 머리 스타일까지 신경 쓴 완벽 스타일링이었다. 화사는 모든 일정을 마친 후 "슈스스 강철 파티"라는 별칭을 남겼다.
한편 박나래-성훈 편에서는 함께 보낸 뜨거운 밤이 공개됐다. 박나래는 성훈에게 이사한 집안 곳곳을 소개했다. 성훈은 박나래의 집안 곳곳에서 느껴지는 자기애와 장어즙 선물에 당혹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성훈의 당혹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박나래는 성훈과 함께 DJ 페스티벌에 더블로 서게 됐다면서 생각해둔 아이디어를 쉼없이 제안해 당혹에 당혹을 더했다.
성훈은 7년 차 DJ임을 밝히면서 평소에는 청바지에 흰티 정도만 입고 디제잉한다고 밝혔다. 반면 박나래는 "우리만의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한다"는 DJ 철학을 가지고 성훈을 설득했다.
결국 박나래와 성훈의 그룹 이름은 'DJ 불나방'으로 정해졌다. 박나래가 성훈에게 불나방 같은 과감한 패션과 퍼포먼스까지 제안하자, 성훈은 "그러다 잡혀간다"며 우려를 표했다. 반면 박나래는 "오빠. 왜 그런 생각을 해? 잡혀갈 때까지 해봐야 할 거 아니야"라며 꿋꿋하게 의사를 밝혔다.
이에 성훈은 "그럼 그날 페스티벌을 끝
이후 DJ 선생님까지 합류했다. 박나래는 밤샘 연습에 지친 성훈과 선생님을 위해 또띠아롤과 매운 짜장라면을 뚝딱 만들어 제공했고, 성훈은 폭풍 먹방을 펼쳐 박나래를 흡족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