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 칼리파·조이 배드애스 내한 취소…레지 스노우 단독 공연으로 변경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위즈 칼리파와 조이 배드애스의 내한이 취소되면서 레지 스노우의 단독 공연으로 변경됐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측은 23일 "오는 9월 7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위즈 칼리파와 조이 배드애스, 레지 스노우의 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위즈 칼리파와 조이 배드애스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내한이 불가능하게 되면서 아티스트와의 협의 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으로 예정된 기존 공연을 취소하고,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던 레지 스노우(Rejjie Snow)의 단독 공연으로 홍대 웨스트브릿지 with KT 5G 라이브홀에서 진행하게 된 것.
레지 스노우(Rejjie Snow)는 낮고 단단한 톤의 랩과 부드러운 바이브, 서정적인 멜로디, 정교한 리듬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아일랜드 출신의 힙합 아티스트이다. 2013년에 발표한 첫 번째 EP [Rejovich]로 아이튠스 힙합 차트 1위를 차지하였고 이후 ‘D.R.U.G.S.’, ‘Pink Beetle’, ‘Flexin’ 등의 곡들로 계속해서 인기를 얻으며 점점 인지도를 쌓아갔다. 믹스테이프 [The Moon & You]와 정규 앨범 [Dear Annie]를 통해 리드미컬한 래핑과 서정적인 그루브가 돋보이는 곡들을 선보이며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이끌어냈고, 지난해에는 페스티벌 무대를 위해 한국을 찾아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레지 스노우의 단독 공연은 오는 9월 7일 오후 7시, 홍대 웨스트브릿지 with KT 5G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전석 스탠딩이며 오는 29일 낮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기존 위즈 칼리파 내한공연 티켓은 자동 예매 취소되며 티켓 배송료를 포함한 전액 환불될 예정이다. 또 기존 예매자에 한해 28일 낮 12시부터 오는 29일 오전 8시 59분까지 변경된 공연 선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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