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net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의혹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지만 데뷔조 엑스원(X1)은 흔들림 없이 데뷔 준비에 나서고 있다. 데뷔 리얼리티를 첫 선보인 데 이어 5일 앞으로 다가온 데뷔 쇼콘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엑스원은 지난 22일 Mnet에서 방송된 데뷔 리얼리티 ’X1 FLASH’를 통해 ’프로듀스X101’ 종영 후 데뷔 준비 과정의 꽁꽁 숨겨뒀던 모습을 대중에 첫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엑스원은 오는 27일 발표 예정인 첫 번째 미니앨범 ’비상 : QUANTUM LEAP(비상 : 퀀텀 리프)’ 작업 모습 등을 공개했다. 데뷔조 선발 직후 불거진 투표 조작 의혹으로 인한 부정적 여론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데뷔 리얼리티를 시작으로 오는 27일 데뷔 쇼콘까지 카운트다운에 돌입했지만 분위기는 신통치 않다.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논란으로 여느 시즌과 다르게 데뷔가 코 앞에 다가왔음에도 불구, 열기가 달아오르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경찰 수사 중 제작진의 휴대전화에서 투표 조작이 직접적으로 언급된 녹음파일이 발견되는 등 실제 조작에 무게가 실리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들끓는 부정적 여론의 불똥이 엑스원을 향하고 있다. ’프로듀스X101’ 조작 논란 진상규명위원회는 엑스원 데뷔 규탄 성명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진상규명위원회는 23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출석, 참고인 조사에 임한다. 진상규
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 1일 서울중앙지방 검찰청에 ‘프로듀스X101’ 제작진과 성명 불상의 소속사 관계자들을 사기의 공동정범 혐의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의 공동정범 혐의로 고소·고발한 바 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