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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마가’ 정경호 이설 사진=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캡처 |
22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극본 노혜영, 고내리·연출 민진기, 이하 ‘악마가’)에서는 기자회견을 연 김이경(이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이경은 “제 몸에서 흘러나오는 핏물 위에 누워있어본 분 계시냐. 갈비뼈가 두 번 부러져 분 계시냐”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가만히 있었으면 저는 죽었을텐데 가만히 있었어야 했냐”라며 “제가 불쌍하지 않아서 불편하시냐. 저로 인해 제 가족들이 고통받고 있다. 가족을 향한 공격을 멈춰달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의 말에 기자는 “사정을 모르는 게 아니지만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끼친다더라. 하립의 사심이 있는게 아니냐”라고 말했고 하립은 “사심이 있다”라는 말과 함께 등장했다.
하립은 “저 역시 가정폭력 피해자였다. 18살 때 아버지를 땅에
그는 “이 친구의 미래를 망친 이는 폭력을 휘두른 사람이다”라며 “저는 그 꿈을 지지하고 이끌어주려고 한다. 그게 내 사심이다”라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