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파경 여파로 에세이집 출간을 연기할 전망이다.
구혜선은 8월 중 반려견과 반려묘에 대한 마음을 담은 에세이를 출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남편 안재현과 결혼 파탄을 두고 폭로전이 오가는 상황에서 에세이집 출간은 사실상 어려워보인다. 또한 이 에세이집엔 남편 안재현에 관한 얘기도 조금 등장해 수정이 필요하다는 전언이다.
구혜선은 연애소설 ‘눈물은 하트 모양’ 출간 기념 인터뷰에서 해당 에세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남편 안재현도 등장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금 나오긴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구혜선은 배우 활동 뿐 아니라 영화 연출, 그림, 시, 에세이 집필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의 파경 소식은 SNS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이후 소속사의 “합의 이혼하기로 했다”는 공식입장이 있었
21일 그동안 구혜선의 일방적인 주장에도 침묵을 지키던 안재현이 SNS를 통해 “결혼 후 우울증까지 앓았다”고 고백하면서 구혜선은 “섹시하지 않아 이혼하겠다더라”는 원색적인 발언까지 쏟아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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