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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멤버 겸 배우 혜리가 엉뚱발랄한 화보로 인사했다.
혜리는 매거진 '지큐 코리아'와 자유분방한 콘셉트의 화보를 엉뚱하고 발랄하게 촬영했다. 혜리는 현장에선 장난을 치고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가질 않으면서도, 카메라 앞에선 인형 같은 미모와 프로포션, 사랑스러운 포즈와 상반되는 무심한 표정으로 화보를 유니크하게 소화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지큐 코리아' 와의 인터뷰에서 혜리는 먼저 다가가 말을 걸고 밝게 웃는 외향적인 성격에 대해 “낯을 안 가려요. 에너지를 쓰는 것도 아니고, 그냥, 성격이에요. 제가 이렇게 하면 상대도 업되고, 저도 텐션이 오르거든요. 일할 땐 더 그래요. 오늘 촬영만 봐도, 다들 저를 중심으로 일하고 계시잖아요. 카메라가 꺼진 순간까지 일하는 느낌을 주고 싶지 않아요”라며 밝은 모습 뒤에 있는 타인을 배려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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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말단 경리에서 졸지에 대표를 맡은 이선심을 연기하는 혜리는 “선심이는 저와는 달리 약한 아이”라고 밝히며, “선심이는 저와 동갑인 스물여섯 살이에요. 사회초년생의 나이죠. 또래 스탭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들에겐 세상이 너무 크고 자기 힘으로 이룰 수 있는 한계가 분명하죠. 가끔 대본을 읽으면 너무 속상해서 대신 싸워주고 싶을 정도예요”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선심이를 보며 저런 친구도 저렇게 성장하는구나, 이겨내는구나 느끼고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감정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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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의 더 많은 화보 이미지와 진솔한 인터뷰는 '지큐 코리아' 8월호 및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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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지큐 코리아[ⓒ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