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 김세정 사진="너의 노래를 들려줘" 방송 캡처 |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는 연우진(장윤 역)과 김세정(홍이영 역)의 닿을 듯 말 듯 한 로맨스와 섬뜩한 미스터리가 미(美)친 전개로 폭주하며 진정한 단짠 포텐을 터뜨렸다.
이날 장윤(연우진 분)과 홍이영(김세정 분)은 생각지도 못한 데이트에 나섰다. 장윤은 “평범한 데이트가 하고 싶다”는 홍이영에게 이끌려 함께 데이트에 나서는가 하면, 집 안에서 들리는 장송곡에 놀란 그를 본인의 집으로 데려가 안심시켰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홍이영의 잠든 모습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그의 모습에 진심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남주완(송재림 분)은 하은주(박지연 분)에게 살인사건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들었다.
그의 “죽은 김이안(김시후 분)한테 형이 있는 거 알고 계셨어요? 지금 우리 단원이에요”라는 말을 들은 남주완은 장윤을 사무실로 불러 “내가 어제 이상한 말을 들었거든. 장윤 씨가 장윤 씨가 아니라는”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한편 김이안의 형이 장윤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하은주 역시 홍이영에게 “너 혹시 그 수업 조교 기억나?”
그런가 하면 의문의 남자가 홍이영을 기다린 듯 스쳐 지나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철렁이게 만들었다. 그의 차가운 눈빛은 섬뜩함을 배가, 그녀가 의문의 남자를 알아보지 못한 채 지나쳐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