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미국인 감독, 미키 데자키의 시선으로 풀어낸 전혀 새로운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 ‘주전장’이 개봉 2주일 만에 관객수 2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미키 데자키 감독이 2차 내한을 확정했다.
개봉 2주일 만에 관객수 2만 명을 돌파하며 독립∙예술영화로는 이례적인 흥행 열풍을 이끌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영화 ‘주전장’이 여전히 들끓는 한일관계 속 미키 데자키 감독의 2차 내한을 확정 지으며 더욱 뜨거운 반응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25일 개봉하여 아베 정권의 숨겨진 이야기를 조명한 영화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주전장’은 우익들의 협박에도 겁 없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소용돌이에 스스로 뛰어든 일본계 미국인, 미키데자키 감독이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을 넘나들며 3년에 걸친 추적 끝에 펼쳐지는 숨 막히는 승부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일본군 ‘위안부’ 이슈를 둘러싼 쟁점을 논리적인 구성으로 담아내어 역설적으로 ‘위안부’ 이슈의 본질을 짚어낸 ‘주전장’은 지금껏 만나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과 스타일리쉬한 편집으로 다큐멘터리 장르에 익숙지 않은 관객들까지 아우르는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주전장’ 개봉 전 7월 15일~7월 18일 4일간 한국 일정을 소화하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미키 데자키 감독은 관객수 2만 명 돌파 기
영화 ‘주전장’은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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