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유준상 장도연 사진=MBC ‘같이펀딩’ 캡처 |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에서는 유준상이 ‘극기함’을 만들기 전 설민석 역사 강사를 만났다.
이날 설민석은 박수남 열사와 초월 스님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박수남 열사는 고문을 당해서 후유증으로 순국했다. 초월 스님은 3년형 살고 풀려났다가 또 다시 체포됐다. 조국 광복 1년 전인 1944년에 순국했다”고 설명했다.
설민석은 “초월 스님 묘가 있었지만, 6.25 전쟁 때문에 묘가 없어져 시체도 행방불명 됐다. 더 얘기하고 싶지만 기록이 없다. 초월 스님의 조서도 6.25때 다 불타버렸다”며 “그래서 그렇게 잊혀졌다. 아무도 그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했다.
유준상은 이를 듣자마자 눈물을 흘렸으며 장도연, 유인나 등 멤버들도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만약 내가 저 시대에 살았으면 어떨까 생각했다. 지금 이렇게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한데 우리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교과서
장도연은 “나는 보자기를 쓴 게 태극기였다는 게 놀라웠다. 그리고 그 태극기도 일장기 위에 덧대어 그렸다는 것에 전율이 오더라”고 공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