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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데’ 박슬기 사진=DB |
16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는 노중훈 작가, 박슬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슬기는 “나는 하와이 신혼여행 갔을 때 계획을 짜고 움직여야 하는데 계획을 제대로 못짰다. 불안하더라. 하와이에서 있는 시간은 5일밖에 안됐는데 호텔에서 잠만 잘 수 없는 거 아니냐”라며 “그런데 남편이 왜 이렇게 초조하냐고 하더라. 결혼 후에 신랑과 비슷해졌다. 무계획도 계획이더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제주도에서 정말 유명한 전복집이 있지 않나. 그걸 기다리는데 2시간 30분 정도를 기다리라고 하더라”며
이어 “결국 비행기 시간 때문에 옆집에 있는 해물라면이 있는데 그걸 그냥 맛있게 먹었다”고 덧붙였다.
박슬기는 “결혼식 당시 남편이 주례가 없었는데 축사한 김구라 씨 뭐 얼마 이런 걸 정리해서 보내주더라. 이게 정말 감동이었다”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