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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주전장’이 미키 데자키 감독이 다시 한번 한국을 방문, ‘다이렉트 토크’를 전격 개최한다.
개봉 2주일 만에 관객 수 2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영화 ‘주전장’의 미키 데자키 감독이 2차 내한을 확정 지었다.
지난달 25일 개봉하여 아베 정권의 숨겨진 이야기를 조명한 영화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주전장’은 우익들의 협박에도 겁 없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소용돌이에 스스로 뛰어든 일본계 미국인, 미키데자키 감독이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을 넘나들며 3년에 걸친 추적 끝에 펼쳐지는 숨 막히는 승부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일본군 ‘위안부’ 이슈를 둘러싼 쟁점을 논리적인 구성으로 담아내어 역설적으로 ‘위안부’ 이슈의 본질을 짚어낸 ‘주전장’은 지금껏 만나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과 스타일리쉬한 편집으로 다큐멘터리 장르에 익숙지 않은 관객들까지 아우르는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주전장’ 개봉 전인 지난달 15일 한국을 방문, 4일간 내한 일정을 소화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미키 데자키 감독은 24일 오후 2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다이렉트 토크’를 통해 현재 일본의 분위기, 한일 관계에 관한 의견 등 영화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주전장’은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