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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로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박지후가 해외에서 받은 스포트라이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박지후는 14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벌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아직까지도 실감이 안 난다. 감사하며 살고 있다”고 수줍게 말했다.
이어 “이런 상을 받고 이렇게 좋은 현장에 있었던 것이 감사하고 더 성장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신이 연기한 ‘은희’ 캐릭터에 대해서는 “내 또래의 평범한 학생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 남자친구와 잘 지내고 싶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싶은 학생이라고 느꼈다. 오디션 준비를 할 때는 시나리오를 몇 번이고 읽어보면서 은희가 어떤 아이인지에 대해서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대본 리딩을 하면서는 감독님과 은희가 어떤 아이인지 소통했다”고 설명했다.
‘벌새’는 1994년,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14살 은희의 아주 보편적이고 가장 찬란한 기억을 담는다. 주변 관계로부터 사랑받기 위해 자신 만의 세계와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은희의 절박한 마음과 깊고 구조적인 그녀만의 세계가 섬세하고도 예리하게 담겼다.
영화는 제23회 부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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