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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KBS와 재외동포재단이 공동주최하는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 (김호상CP, 고국진 PD)이 방송된다.
'별 헤는 밤'은 음악과 이야기가 공존하는 콘서트로, 민족시인 윤동주의 시(詩)와 삶을 되짚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동주는 민족시인이자 저항시인으로 불린다. 나라를 잃은 슬픔, 잔혹하기만 한 시대의 아픔에 시(詩)로 대항한 시인이기 때문이다. 윤동주의 시 한 구절, 한 구절에 당시를 살던 청춘들이 고뇌와 자아성찰, 반성, 독립과 새 시대를 향한 열망 등이 아로새겨져 있다. 그렇기에 민족의 마음을 노래한 윤동주의 시는 10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읽히고 또 읽히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2019년은 대한민국의 뿌리가 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100년 전 이 땅을 지키고자 뜨거운 목소리를 냈던 선조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새겨야 하는 해인 것이다. 그러나 100년이 흐른 2019년 현재 대한민국은 여러 이유로 쉽지 않은 길을 걷고 있다.
어느 때보다 국민적 통합이 특히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기인 만큼 ‘별 헤는 밤’을 통해 되짚는 민족시인 윤동주의 시와 삶이,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될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를 모은다.
이를 위해 국민배우 김영철, 배우 한혜진이 '별 헤는 밤' MC로 나섰다. 2019년 청춘을 상징하는 배우 박혜수, 배우 장동윤은 직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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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KBS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