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최규리가 중국 최대 매니지먼트사 중 하나인 '얼동픽쳐스(耳东影业)'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최규리의 국내 소속사 비엔와이엔터테인먼트는 14일 "최규리가 중국 내 영향력을 지닌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 얼동픽쳐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얼동픽쳐스는 2015년 중국 베이징에 설립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그룹으로, 영화 제작 및 투자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9년 한 해 개봉 및 예정 작품이 26편에 달하며,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안녕하세요, 선생님'(老师 好)이 중국 내 높은 박스오피스 기록(누적매출 850억 원)을 세우며 '2019년 상반기 가장 관심있는 청춘영화상'에 선정된 바 있다.
이 밖에도 전국적인 영화관 사업, VR 영상테크 사업 등 중국 내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지닌 그룹이다.
신예 최규리가 '얼동픽쳐스'와 중국 내 에이전시 계약이 아닌 매니지먼트 정식 계약을 맺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규리는 배우로의 활동뿐 아니라 국악고에서 가야금을 전공한 인재로, 수준급의 가야금 실력은 물론 전통무용과 현대무용에도 능한 팔방미인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어에도 능통해 중국 내 유명 SNS '틱톡'에서 이미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며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얼동픽쳐스 관계자는 "최규리는 외모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재능을 갖춘 준비된 배우다. 그녀의 다재다능한 실력과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보고 최근 전속계약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따.
최규리는 2015년 슈퍼주니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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