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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는 화끈하고 시원한 액션과 유머로 쾌감을 선사한다.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는 완벽히 다른 홉스(드웨인 존슨)와 쇼(제이슨 스타뎀)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영화.
공식적으로만 세상을 4번 구한 전직 베테랑 경찰 루크 홉스, 분노 조절 실패로 쫓겨난 전직 특수요원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는 성격부터 액션까지 모든 것이 다르다. 이 융화될 수 없을 것 같은 두 남자가 전 세계를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전혀 다른 성격의 홉스와 쇼가 벌이는 재치 만점 입담과 티� 태격 케미는 러닝타임 내내 웃음을 자아낸다. 드웨인 존슨과 제이슨 스타뎀은 차진 연기와 함께 환상의 호흡을 펼친다. 두 사람의 화끈한 액션도 눈을 즐겁게 한다. 고공 액션, 카체이싱, 대규모 폭발 등이 강렬하게 펼쳐진다.
쇼의 동생이자 MI6의 에이스 해티(바네사 커비)의 존재감도 빛난다. 해티는 홉스와 쇼 못지 않은 고강도 액션과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걸크러시를 뽐낸다. 이들과 대립하는 강렬한 악역, 슈퍼 휴먼 브릭스턴(이드리스 엘바)도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는 런던, LA, 글래스고, 하와이 등 다채로운 풍광과 함께 화끈한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귀를 즐겁게 하는 OST가 더해져 유쾌하고 강렬한 액션 오락 영화를 완성했다. 유머와 액션으로 무장한 이 영화는 앞선 시리즈를 보지 않은 사람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배우 헬렌 미렌, 에이사 곤살레스, 클리프 커티스, 라이언 레이놀즈 등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은 분량과 상관없이
참고로 미드 ‘왕좌의 게임’ 결말을 보지 못한 사람들은 조심해야 한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스포일러를 맞이할 수 있다. 깨알 같은 쿠키 영상도 있으니 쉽게 자리를 떠서는 안 된다. 14일 개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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