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찬성(여진구 분)이 장만월(이지은 분)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10일 밤 방송된 토일드라마 tvN '호텔 델루나'에서는 마고신(서이숙 분)에게 귀안을 없애는 약을 받고 고민하는 구찬성의 모습이 나왔다.
구찬성은 호텔이 어디로 옮겼는 지 묻기 위해 마고신을 찾아갔다. 그 곳에서 구찬성의 이용가치를 알려 준 마고신은 그에게 약을 건네며 "네 귀안을 닫는 약이다"고 말했다.
그녀는 "장만월도 걸리적거린다고 떠났으니 너에게도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신은 어찌보면 공평한 것"이라고 말했다. 구찬성은 마고신이 건낸 약을 받자마자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마시려
자신을 말리는 마고신에게 구찬성은 "왜 제가 망설일 줄 알았냐"며 "나는 그렇게 이용가치로 머물만큼 착한 사람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망설이는 이유는 그녀가 좋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구찬성은 "그녀는 걸리적거린다며 나를 마음대로 떠났지만 그래도 나는 그녀를 만나 확이해 볼 것"이라고 말하며 방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