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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성재 동생 김성욱 사진=KBS2 ‘연예가중계’ 캡처 |
김성재는 1995년 11월19일 첫 솔로 무대 후 다음 사망했다.
김성재 사망과 관련해 법정에 선 여자친구 A씨가 30일에 거쳐 무죄로 확정되며 사건이 종결됐다.
그러나 24년이 흐른 지금까지 故 김성재의 죽음에 대해 의문이 풀리지 않았고,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이를 파헤치는 방송을 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A씨가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했고, 법원이 A씨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방송은 전파되지 못했다.
이에 故 김성재 동생 김성욱 씨는 “어떻게 방송까지 막을 수 있지? 황당하다. 사실 ‘그것이 알고싶다’는 김성재 의문사보다 더 큰 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금지를 시킨 법원도 사실 이해 안 간다”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이어 “누구를 처벌하겠다는 게 아니라 진실을 알고 싶은 거다. 그날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꼭 알아야겠다. 저의 가장 큰 이유는 어머니가 (아들이 사망한 이유에 대해)아셔야 한다. 아들이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 풀어주고 싶은데 힘이 없다. 어머니는 절망의 세월을 24년째 보내고 있다. 그래도 꿋꿋이 웃으면서 살아가시려는 어머니의 한을 풀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그는 듀스의 멤버 이현도를 언급하며 “가깝게는 듀스 멤버 현도 형만 해도 (형의 죽음을)인정을 안 한다. 그래서 추모비나 이런 데도 자기는 갈 수 없다고 하더라. 거기 가면 (김성재의 죽음을) 인정하는 꼴이니까. 이렇게 상처 안고 사는 사람이 많은데
그러면서 “많은 분이 지지해주시는 것에 놀라웠다.이렇게 많은 분이 의문을 갖고 있구나 싶다. 그가 얼마나 불행한 사고를 당했는지 모든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 그리고 어머니의 한을 풀어드리고 싶다”며 바람을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