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왕’첫방] 이호원, 래퍼 꿈 위해 상경→나은과 강렬 첫 만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힙합왕-나스나길’ 이호원이 래퍼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SBS 드라마 ‘힙합왕-나스나길’(극본 권수민, 연출 이준형)에서는 방영백(이호원 분)의 서울 상경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영백은 어머니 방향숙(유서진 분)이 빚쟁이에 쫓기면서 외할머니 김봉숙(김영옥 분)의 손에 자랐다. 방영백은 고물상 라디오를 통해 처음 랩을 접하고 랩의 매력에 푹 빠졌다.
김봉숙은 고등학생이 된 방영백에게 “너도 이제 서울로 가야 하지 않겠냐. 래퍼도 서울에서 해야 잘 되지 않냐”라고 했다. 방영백은 할머니를 혼자 남겨두고 가야한다는 사실에 고민했지만, 결국 상경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서울로 올라온 방영백은 방향숙을 찾아 다녔다. 방영백은 편의점 앞에서 술에 취한 채 길을 걷고 있는 방향숙을 발견했고, 그를 부축해 집으로 들어갔다. 다음 날 방향숙은 “할머니가 뭐 주지 않았냐”면서 방영백에게 돈 이야기만 이어갔다.
새 학교로 전학 온 방영백은 서기하(한현민 분)와 친해졌다. 서기하는 방영백에게 학교 힙합크루 YC에 대해 이야기를 해줬다. 특히 일진 래퍼 김태황(신원호 분)을 소개하며 “힙합 일진. 조물주보다 대단하다는 건물주 아들”이라고 설명했고, 방영백은 “쟤가 랩을 잘하느냐”라고 호기심을 드러냈다.
방영백은 혼자 홍대에 갔지만, 버스킹 공연 중 긴장감을 숨기지 못하고 관객들의 야유를 받았다. 방영백은 어머니를 찾은 편의점에 다시 방문했고, 그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송하진(나은 분)과 다시 만났다. 앞서 술 취한 방향숙을 데려가려는 방영백을 이상한 사람이라고 의심, 좋지 않은 첫 만남을 가졌던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며 조금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힙합왕-나스나길’은 힙합 문화의 현상과 세계를 담아낼 정통 힙합 음악의 내용을 담은 청춘 성장 드라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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