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NCT DREAM이 ‘WE K-POP’에 떴다.
9일 방송되는 KBS World ‘WE K-POP’에서는 NCT DREAM이 출연한다.
‘아이돌 전문 탈곡기 프로그램 ’WE K-POP’에 출연한 NCT DREAM은 등장부터 “이들을 탈탈 털겠다(?)”는 3MC 김신영, 닉쿤, 인성의 무시무시한 발언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3MC에게 뒤처지지 않는 예능감을 뽐냈다.
틴에이저다운 귀여운 도발(?)로 MC 인성을 당황하게 하는 것은 물론, 아이돌 대선배 MC 닉쿤에게 예능 출연 권유까지 받으며 일명 ‘유잼시티’의 면모를 다졌다.
이날 ‘WE K-POP’의 오프닝 관문, ‘WE K-POP에 입장하셨습니다’에서 NCT DREAM은 상큼한 표정과 눈을 뗄 수 없는 애교를 보여주다가도 예상치 못한 거침없는 멘트로 팬들의 심장을 쿵하게 만드는 등 반전 매력을 뽐냈다.
‘WE K-POP’이 새롭게 선보인 코너이자 익명으로 진행되는 ‘열려라 비밀 톡방!’에서는 NCT DREAM의 달콤살벌한 폭로전이 이어졌다. MC 김신영은 곳곳에서 터지는 멤버들의 폭주를 막느라 진땀을 뺐다는 후문.
특히 한 멤버에 대한 집중 폭로로 해당 멤버는 고개를 들지 못하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폭로전의 끝에는 오직 WE K-POP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NCT DREAM의 즉석 이모티콘 도전, ‘드리미콘’을 출시하며 화제를 모았다.
앨범 전격 해부 코너 ‘All about BOOM’에서는 NCT DREAM의 세 번째 미니앨범 ‘We Boom’의 전곡 소개와 함께 앨범 제작 비하인드가 최초로 공개됐다. 재민-제노의 수록곡 즉석 라이브에 이어, 올해로 만 17세가 된 막내 지성이 자신만의 특별한 이별 노래 작사 비법을 공개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NCT DREAM은 팬들과의 호흡도 남달랐다. ‘WE K-POP’의 시그니처인 초대형 리미티드 앨범이 등장하자 NCT DREAM과 팬 모두 각자의 소유권을 주장하다가도 서로에게 양보하는가 하면, NCT DREAM의 칼군무 못지않은 팬들의 절도 있는 응원법에 녹화 현장이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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