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엑시트'(이상근 감독)와 '봉오동 전투'(원신연 감독)의 치열한 선두 싸움이다. 승기는 '엑시트'가 잡았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엑시트'는 지난 8일 하루 27만 789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33만5065명.
'엑시트'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는 했지만 2위인 '봉오동 전투'와의 관객수 차는 크지 않았다. '봉오동 전투'는 같은 날 27만690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 두 영화의 관객수 차는 고작 991명이
현재 '봉오동 전투'는 개봉 이틀째 누적관객수 62만9500명을 동원한 가운데 개봉 첫 주말을 맞아 더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한편 3위는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 후일담을 담은 '브링 더 소울: 더 무비'가 차지했다. 이 영화는 같은 날 4만8837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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