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리’ 전혜빈 "이계벽 감독의 페르소나라고 생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전혜빈이 이계벽 감독과의 돈독한 신뢰를 자랑했다.
전혜빈은 7일 서울 강남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감독 이계벽) 제작보고회에서 영수(박해준 분)의 아내 은희 역으로 출연한다. '럭키'에 이어 이계벽 감독과 다시 만나게 된 것.
전혜빈은 "감독님의 페르소나라고 생각해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사실 '럭키'에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이번에는 전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심적 부담감이 있었다. 중간에 감독님께 몇 번이나 '못하겠다'고 말한 적도 있다. 영화가 잘 나온 것을 보니 '역시 페르소나가 맞았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한편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코미디다. 9월 추석 시즌 개봉한다.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