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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의 조건' 윤찬영과 박시은이 조건 만남으로 마주했다.
6일 방송된 SBS 단편드라마 '17세의 조건' 2회에서는 고민재(윤찬영)이 과외 선생님 집에서 안서연(박시은)을 만났다.
이날 고민재는 과외 선생님 집의 벨을 누른 안서연을 맞이했다. 안서연은 마스크를 벗으며 "왜 이렇게 안 열어줘요"라고 짜증냈고, 뒤늦게 고민재를 확인하고 당혹했다.
이에 고민재는 "저기 나는 이게 무슨 상황인지 잘 모르겠거든? 여기는 내가 과외하는 데고, 나는 선생님이 시험 잘 봐서 상 준다고 해서 왔는데 선생님은 없고"라며 더듬거렸다.
그러자 안서연은 "순진한 척 하지 마. 네가 문 열어줬잖아. 너 조건만남 처음이야?"라고 물었다. 그리고 고민재의 표정을 보고 전말을 깨달았다.
이어 안서연은 "그래. 처음이구나. 아예 처음이구나? 알았어. 너네 괴외 쌤 좀 재밌다. 근데 너, 이거 갖고 어줍짢게 너 협박한다 어쩐다 하지 마. 그럼 나 먼저 씻는다"라면서 돌아서 긴장감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