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성우가 영화 ‘변신’에서 장영남의 연기를 칭찬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영화 ‘변신’의 주연 성동일, 배성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DJ 유민상이 예고편을 보고 “성동일 씨의 얼굴이 무서워서 놀랐다”라고 말하자 성동일은 “평소 아내가 제일 싫어하는 표정”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성우는 "성동일의 새로운 얼굴을 봐서 연기하면서 무척 즐거웠다"라며 칭찬했다.
성동일은 “기존 영화와 다르다. ‘변신’은 숨쉴 구멍이 하나도 없는 긴장감 있는 영화”라며 ‘변신’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여태 본 스릴러 영화보다 배우들의 감정 연기가 많이 나온다. 영화에 CG를 많이 안 썼다. 극 중 딸로 나오는 배우들이 4시간씩 특수분장을 해 많이 힘들어했다”고 소개했다.
배성우는 “장영남 씨가 영화에 나오신다. 평소에 굉장히 온화하고 좋으신 분인데 이번 영화에서 많이 무섭다”라며 “장영남 씨가 밥상을 엎는 장면이 있는데 무섭게 연기를 하고 나서 ‘속이 시원하다’, ’스트레스가 풀렸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성동일은
영화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극이다. 오는 8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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