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불법채취 논란 딛고 새 시즌 준비 “확정 출연자 無”(공식)

↑ ‘정글의 법칙’ 새 시즌 준비 사진=SBS

‘정글의 법칙’이 태국 대왕조개 불법채취 논란을 딛고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SBS 관계자는 6일 오전 MBN스타에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이 새로운 시즌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확정된 출연자는 아직 없으며 세부 사항 또한 정확히 계획된 바 없다”고 전했다.

앞서 방송됐던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에서는 배우 이열음이 바다에 들어가 대왕조개를 채취하는 모습이 그려져 논란이 됐다. 해당 대왕조개는 태국에서 멸종위기종이다.

해당 내용이 방송된 후 태국 핫차오마이 국립공원 측은 관할 깐땅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고, 현지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SBS 측은 지난달 20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예능본부장, 해당 CP, 프로듀서에 대해 각각 경고, 근신, 감봉을 조치하고, 해당 프로듀서는 ‘정글의 법칙’ 연출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