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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중인 보이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해외 미술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화가로 변신한 지드래곤의 그림 7점이 걸린 전시회 '언타이틀드2017'(Untitled2017)가 열렸다. 이 전시회는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중국 상하이, 태국 방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을 순회할 예정이다.
에디션 300번까지 한정 제작된 '언타이틀드2017' 작품은 518달러(약 62만원)에, 1점당 700개씩 모두 4200개가 만들어진 ‘플라워 로드’ 시리즈 작품들은 1점당 218달러(약 26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그림을 사진으로 찍어서 인쇄한 이 작품들이 모두 팔릴 경우 예상 수익은 무려 12억 7800만원에 달하며 입장료는 300타이완달러(약 1만 1000원)이라고.
이에 일각에서는 전시회 개최가 군 복무 중 영리를 목적으로 한 행위가 아니냐며 문제 제기가 됐으나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해당 전시는 지드래곤이 입대 전에 그린 페인팅 원본을 아크릴 액자에 인쇄하여 상품화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육군 현역 입대했으며 오는 10월 26일 제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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