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여배우 앤젤리나 졸리의 아들 매덕스 졸리-피트가 연세대에서 공부하기로 했다고 미 연예매체 '피플'이 현지시간으로 5일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졸리를 잘 아는 소식통은 그녀의 큰아들 매덕스가 이달 말부터 한국에 있는 연세대에서 생화학을 전공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매덕스가) 여러 대학에서 입학 허가를 받았는데 연세대를 선택했다. 이미 한국어 공부도 하고 있다. 주에 여러 번 (한국어) 레슨도 받는다"라고 말했습니다.
매덕스는 졸리가 캄보디아에서 2002년 입양한 아들입니다. 매덕스는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고 K팝 광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졸리와 전 남편 브래드 피트 사이에는 매덕스 외에도 팍스, 자하라, 실로, 쌍둥이 비비앤과 녹스 등 여섯 자녀가 있었습니다.
졸리와 피트는 2014년 결혼했다가 지난 4월 이혼했습니다.
졸리는 앞선 피플 인터뷰에서 "매덕스의 대학 공부 계획이 자랑스럽다. 아들은 아시아에서 공부하고 싶어
매덕스가 한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면 졸리가 아들을 보러 자주 방한할 것 같다고 다른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내다봤습니다.
졸리와 매덕스는 지난해 11월 연세대를 방문해 캠퍼스를 둘러보고 만족감을 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졸리는 당시 유엔난민기구(UNHCR) 특사 자격으로 방한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