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오세득과 김풍이 대결에서 승리했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생활체육인 이만기와 개그맨 이봉원이 출연한 가운데, 이봉원의 냉장고로 요리 대결을 펼치는 셰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풍과 송훈은 ‘새로운 중화요리!! 반갑구만 반가워요’ 대결에 주자로 나섰다. 김풍은 ‘풍화반점’, 송훈은 ‘송훈각’으로 이름을 지었고 15분 안에 개성 넘치는 요리를 완성했다. 중식당을 운영하는 이봉원은 “이 짧은 시간에 대단하다”라고 감탄했다.
이봉원은 “풍화반점은 중식 요리, 송훈각은 중식에 일식까지 더한 것 같다”라고 평가하며 시식을 시작했다. 먼저 풍화반점 음식을 먹은 이봉원은 “맛이 오묘하네요. 매콤새콤하네요”라고 어리둥절했다.
이어 밥과 함께 음식을 먹어본 이봉원은 “밥이랑 먹으니까 훨씬 낫다. 맛있다”라며 “짭짤하니 술 안주로도 좋겠다”라고 전했다. 다음으로 송훈각을 시식한 이봉원은 “이것도 술안주다”라며 “맛있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군침을 삼키던 이만기도 시식에 합류했고 그는 풍화반점 요리를 먹고 “완전 내 스타일이다”라고 극찬했다. 이봉원 역시 김풍의 손을 들어줬고 4개월 만에 승리한 그는 “이 은혜를 4년 동안 잊지 않겠다”라고 고마워했다.
이후 샘킴과 오세득의 ‘매워도 다시한번’ 대결이 펼쳐졌다. 오세득은 “2017년부터 샘킴한테 한 번도 안 졌다”라며 “요리의 이름은 ‘신(辛)봤다’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질세라 스파이더맨 흉내를 낸 샘킴은 ‘스파이시맨’이라는 센스 있는 이름으로 샘킴에게 대적했다.
이봉원은 오세득의 돼지고기볶음과 오믈렛을 먹더니 “
고민하던 이봉원은 오세득을 선택했다. 이봉원은 “매운 정도가 제 입맛에 맞았다”라고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샘킴의 천적 오세득은 8승을 차지하며 공동 2위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