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24)과 그룹 트와이스 지효(23)가 열애를 인정, 빅 아이돌 커플이 탄생한 가운데 두 사람의 데이트 장소인 ‘한남동 유엔빌리지’가 화제다.
5일 지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두 사람은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라며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앞서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강다니엘과 지효가 올해 초부터 열애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국내 외 바쁜 스케줄을 쪼개 주 1회 이상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주로 강다니엘의 집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강다니엘, 지효가 열애를 인정하면서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긴 강다니엘 자택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서울에서 손꼽히는 부촌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는 1950년대 주한 유엔군과 외국인 기술자들을 위한 주거지로 조성됐다. 이후 대형 고급 빌라들이 들어서 재벌가문, 연예인들이 집을 장만하며 선망의 주거지가 됐다. 앞으로는 한강, 뒤로는 남산이 자리한 전형적 배산임수 지역이다.
유엔빌리지는 철저한 보안과 사생활 보호로 많은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주거공간으로 유명하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지난해 8월 34억 원에 유엔빌리지를 매입해 화제가 됐다. 앞서 김태희가 2012년 43억원에 유엔빌리지를 사들였고, 빅뱅 태양은 2014년 42억 원에 유엔빌리지에 위치한 고급빌라를 매입해 민효린과의 신혼집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션-정혜영 부부, 배우 정려원, 이종석, 개그우먼 박나래 등 여러 연예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송중기와 이혼한 배우 송혜교가 올해 초 이곳으로
한편 강다니엘은 지난달 25일 솔로 데뷔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를 발표했다. 지효는 현재 트와이스 월드투어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 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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