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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우진이 반일 정서가 뜨거운 시국에 영화 '봉오동 전투’가 개봉하게 된 것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조우진은 5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우리도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 못했다. 의도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래 전부터 준비한 영화다.진정성 하나만 가지고 작업했다"며 "다같이 땀 흘리며 뛰었다. 녹록치 않았던 촬영 현장이었는데 서로를 격려하며 마주보며 완주했다. 노력의 결과물이 잘 담긴 것 같아 자랑스러운 작품"이라고 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 생존을 위해 체득한 사격 실력과 뛰어난
조우진은 영화에서 때로는 유쾌함으로, 때로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극을 풍성하게 만든다. 오는 7일 개봉.
kiki2022@mk.co.kr
사진| KBS 쿨FM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