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김동현, 최재웅 답 훔치며 컵 케이크 획득... "여기 룰 잘 모르시구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김동현이 오랜만에 간식을 먹었다.
3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뮤지컬 '시라노'의 두 주인공 최재웅과 이규형이 게스트로 나와 멤버들과 도레미 마켓에 도전했다.
1라운드에서 레드벨벳의 '짐살라빔'을 완벽하게 정복하고 떡볶이를 배부르게 먹은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는 간식은 달달한 '컵케이크'였다. 붐은 "원래 매운 것을 먹으면 달달한게 땡긴다"며 멤버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간식 게임은 김동현이 평소 어려워하던 '신,구 OST 퀴즈'였다. 간식타임의 강장 혜리, 피오 , 박나래에 이어 게스트로 나온 이규형까지 정답을 맞히며 케이크를 획득했다.
이제 남은 케이크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최재웅과 김동현 넉살만이 간식을 먹지 못했다. 모두가 김동현이 결승에 갈 것이라고 예상한 가운데 노래가 흘러나왔고 최재웅은 확신에 가득찬 목소리로 "아"를 외친뒤 드라마 제목을 말했다.
하지만 붐은 "'아'가 들어가면 안된다"며 땡을 외쳤고, 김동현은 바로 정답을 주워먹었다. 최재웅은 눈뜬 채 컵케이크를 빼앗기며 좌절했다. 이에 김동현은 미소를 숨기지 못하며 "여기 룰을 잘 모르시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