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마이크’ 본선 진출 33팀 확정 사진=KNN ‘골든마이크’ 캡처 |
지역 9개 민영방송이 공동 기획한 트롯 오디션 ‘K트롯 서바이벌 골든마이크’(연출 임혁규, 박종은)(이하 ‘골든마이크’)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골든마이크’ 본선에 진출한 한 강, 송민준, 삼총사, 최대성, 이태루, 요요미, 구수경, 강수빈, 엄소영, 남승민, 이보라, 이채윤, 성용하, 안소예, 임 찬, 강유진, 이두환, 하트, 이현주, 최나리, 곽지은, 풍금, 최순호, 이정현, 최윤하, 백승일-홍주, 오예중, 나상도, 최현상, 재하, 정다한, 후니용이, 하보미 총 33팀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영된 ‘골든마이크’ 5화에서는 본격적으로 긴장감 넘치는 팀 미션이 이어졌다. 금상첨하(최현상, 풍금, 재하) 팀과 투투애니원(곽지은, 후니용이, 하트) 팀의 대결로 문을 열었다.
금상첨하 팀은 본선 1차 무대에서 ‘호반에서 만난 사람’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모았다. 추가열 심사위원은 “박준석 선생님의 명작인 ‘호반에서 만난 사람’은 많은 명가수들이 리메이크를 시도했다. 이 노래를 세 사람이서 소화하려고 했던것 자체가 어려운 시도였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어려운 무대를 최선을 다해 구성해 준 세 사람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고 심사평을 전했다. 김혜연 심사위원은 “본인의 골든패스로 구제한 풍금이 제 실력을 보여주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이어 무대에 오른 투투애니원 팀은 김지애의 ‘얄미운 사람’을 선보였다. 두 팀의 듀오가 포함된 ‘투투애니원’은 댄스가 가미된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투투애니원 팀은 ‘얄미운 사람’ 중간에 선미의 ‘가시나’를 넣는 파격적인 편곡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태진아 심사위원은 “팀 미션의 취지에 맞게 아주 조화로운 무대가 이루어졌다”며 심사평을 전했다. 김용임 심사위원은 “그만큼 무대가 인상적이었다. 3분 뮤지컬을 보는 느낌이었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특히 김혜연 심사위원은 김용임 심사위원, 태진아 심사위원과 함께 투투애니원 팀의 댄스를 재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진한 보컬과 화려한 댄스의 대결을 보여준 금상첨하와 투투애니원 팀의 대결은 결국 투투애니원 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어 보조배터리(최대성, 최나리, 이태루) 팀과 남바완(송민준, 한강 ,하보미) 팀이 무대에 올랐다. 먼저 무대에 오른 ‘보조배터리’ 팀은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를 선곡해 심사위원들의 관심과 우려를 동시에 샀다. 이후 심사위원들에게 혹평을 받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보조배터리 팀의 상대 팀인 남바완 팀은 남진의 ‘가슴 아프게’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제작진은 “세 사람의 애절한 무대가 끝난 후 스튜디오 녹화장이 눈물바다로 변했다”고 전했다. 무대를 마친 세 사람은 복받치는 감정에 세 사람 모두 눈물을 보였고 김혜연 심사위원 역시 “무대를 볼 수 있어서 행복해서 눈물이 난다”며 눈물을 글썽이며 극찬을 전했다. 추가열 심사위원 역시 “호흡이 섞인 세 분의 목소리가 스튜디오를 울리는데 울컥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 이후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골든마이크’는 분당 최고 시청률13.33% (AGB닐슨 조사기관, 부산기준) 달성에 이어 관련 영상 조회수가 700만회를 돌파하는 등 거침없는 행보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골든마이크’는 지난 5월 전국단위 모집을 시작했으며, 현재 총 33명
한편 ‘골든마이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 부산경남 KNN, 유튜브 채널 ‘캐내네 트로트’ 에서 방송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