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마가’ 정경호 이설 사진=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캡처 |
1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극본 노혜영, 고내리·연출 민진기, 이하 ‘악마가’)에서는 하립(정경호 분)과 김이경(이설 분)이 재회했다.
이날 하립을 만난 김이경은 “그쪽이 노래를 발표한 날이 2009년 8월 21일 저는 그 시간에 저는 구치소에 있었다”라며 “구치소에서 나왔는데 내 노래로 세상이 시끄러웠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알고 보니 하립이라는 사람이 만들었다더라”라며 “당신은 그렇게 천재인데 악보도 그릴 줄 모르는 내가 똑같은 악상을 두 번이나 할 수 있는지 그게 신기하지 않나”라고 하립을 찾아온 이유를 설명했다.
그의 말을 듣던 하립은 “신기할
그는 “아등바등 사는게 불쌍해서 음절 몇 개 동냥해준거다”라며 “그런걸 재능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불쌍해 보이니까”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