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최진혁이 박성훈과 신경전을 벌였다.
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에는 이태경(최진혁)이 정진그룹 탁수호(박성훈)에게 일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탁수호는 송우용(손현주)과 함께 이태경을 만났다. 탁수호는 정진그룹에서 일하다가 실명 위기에 처한 피해자를 가위로 찌르려고 했던 행동에 대해 “인간이 가진 게 없으면 절박해지고 저열해지잖아요”라고 변명했다.
이에 이태경은 “그렇다고 일부러 눈 안보이는 척까지 했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탁수호는 “제가 좀 예민했나봅니다”라고 상황을 정리했다. 이태경은 “피해자 만나보곤 있는데 알고 싶은 의지가 강하더라고요. 눈이 왜 그렇게 됐는지”라고 말을 보탰다.
이에 탁수호는 “안다고 뭐 달라지나”라며 “만져보지도 못한 돈을 주면 금방 합의할겁니다. 돈 앞에서 진실을 파헤칠 놈이 없을 걸요. 돈 없는 처절함을 지긋지긋하게 겪어봤을테니까요”라며 “안 그래요? 송 회장님?”라고 비열하게 웃었다.
이태경은 “그걸 내려놓으면 무서울
탁수호를 보내고 송우용과 둘이 남은 이태경은 “재수 없는 새끼”라고 막말했다. 또 이태경은 탁수호의 눈치를 보는 송우용에게 “내가 저 새끼 부숴버릴까?”라고 전했다. 송우용은 “적당한 선에서 합의해”라고 침착하게 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