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미국인 감독, 미키 데자키의 시선으로 풀어낸 새로운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 '주전장'이 개봉 1주일 만에 누적관객수 1만 명을 돌파했다.
우익들의 협박에도 겁 없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소용돌이에 스스로 뛰어든 일본계 미국인, 미키 데자키 감독이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을 넘나들며 3년에 걸친 추적 끝에 펼쳐지는 숨 막히는 승부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주전장'이 아베 정권의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추적한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가운데 지난달 25일 개봉 후 단 1주일 만에 누적관객수 1만 명을 돌파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빛냈다.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 '라이온킹'과 '알라딘'의 꾸준한 흥행, 무더위에 어울리는 재난영화로 호평을 받고 있는 '엑시트'와 악에 맞서는 독특한 이야기로 시선을 모으는 '사자'의 개봉 등 극장가를 점령한 대작들 사이에서 오직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꾸준한 흥행가도를 이어오고 있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주전장'에 대한 호평과 자발적인 홍보를 이어가는 관객들의 메시지가 SNS를 점령하고 있을 정도로 실관람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개봉 1주차부터 성공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주전장'이 앞으로 극장가에 어떠한 새로운 탄력을 불러 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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