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여신 송가인의 인기에 광장시장에 때아닌 영업중단사태가 벌어졌다.
1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이하 ‘뽕 따러 가세’)에서는 ‘뽕남매’ 송가인과 붐이 광주광역시에 이어 두 번째 뽕밭으로 서울특별시를 택해 활약한다. 송가인과 붐은 최근 외국인과 젊은이들이 사랑하는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한 인싸의 성지 종로 광장시장을 찾아 핵인싸 남매다운 행보를 보인다.
이윽고 송가인과 붐이 광장시장에 도착하자마자 시장 내 상인과 손님들은 물론, 일대 시민이 전부 모여들면서 구름떼 인파를 형성, 두 사람의 높아진 인기를 새삼 실감케 했다.
특히 광장시장은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답게 아일랜드부터 네덜란드까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비했고, 이들 역시 단번에 송가인을 알아보며 “송가인 언니 좋아요~”라고 서툰 한국어로 응원을 전해 글로벌 트롯 요정의 위엄을 입증했다. 송가인은 이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사진을 찍어주며 특급 팬바보다운 면모를 보였다.
제작진은 “광장시장에서의 촬영은 첫 방송이 진행됐던 광주에서의 인기를 능가할 만큼의 뜨거웠다”며 “신청자의 가슴 뭉클한 사연과 송가인의 진심을 담은 열창이 더해지며 또 하나의 기대할 만한 레전드 회차가 완성된 것 같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기대된다", "역시 송가인", "와 사람 많아서 영업 중단이라니 대단하다", "나 같아도 보러 갈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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