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수사 당국에 가수 사무엘(17)의 부친 살해 용의자가 붙잡혔다. 살해 동기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20년지기 친구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멕시코 매체 신엠바르고는 7월 30일(현지시간)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 남부 검찰청은 미국 국적의 자동차 매매업자인 호세 아레돈도(58)를 살해한 혐의로 멕시코 출신의 50세 로베르토 N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로베르토 N은 지난 15일 바하칼리포르니아 산호세델카보에 있는 아레돈도의 집에 찾아가 그를 때려 숨지
사무엘 부친인 아레돈도는 멕시코에서 태어나 12살에 미국으로 건너간 후 자동차 매매업에 뛰어들어 자수성가한 사업가. 사무엘은 아버지 장례식 사진을 올리고 사고로 떠난 부친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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