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SNS 개설 ‘석방 4일만’…“자숙 안 하나”VS“본인 마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석방된 박유천이 개인 SNS를 개설해 도마에 올랐다.
박유천은 석방 4일 만인 지난 6일 자신의 SNS 계정을 새롭게 개설, 자신의 모습을 직접 담진 않았지만 친동생 박유환과 반려견을 비롯한 일상을 담아 올렸다.
앞서 박유천은 석방 하루 만에 박유환의 SNS를 통해 선글라스를 쓴 채 팬들의 선물을 인증하는 사진을 공개해 섣부르다는 지적에 휩싸인 바 있다. 새로 개설된 박유천의 SNS 계정에는 이미 수많은 팬들이 팔로우(친구맺기)를 하며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지만 박유천은 댓글 기능을 비활성화하고 특별한 피드백은 주고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박유천의 행보에 일각에서는 "너무 이르다" "자숙 좀 제대로 하지" “그렇게 큰 물의를 빚고도 SNS를 만들다니 경솔하다” “연예계 은퇴한다더니 왜” 등의 부정적 반응을 드러내는 한편, "누구나 하는 sns" "개인의 자유니까" “한 인간으로서 사생활일 뿐” “SNS 만드는 건 본인 마음”이라는 의견도 적잖게 있었다.
한편 박유천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후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과 마약 치료, 추징금 140만 원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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