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마약 투약 혐의 구속→석방 4일 만 개인 SNS 개설[M+이슈]

↑ 마약 투약 혐의 구속 후 석방 박유천 개인 SNS 개설 사진=박유천 인스타그램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던 박유천이 석방 후 4일 만에 개인 SNS 계정을 개설했다.

박유천은 지난 6일 처음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든 뒤, 첫 번째 사진으로 음식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하늘이나 풍경, 반려 동물, 다양한 음식 사진을 게재하던 박유천은 장난감을 손으로 건드리는 영상과 지하철이 지나가는 영상 등을 여러개 공개했다.

또 박유천은 지난 23일 조카가 그려준 자신의 그림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림 옆에는 ‘유천삼촌’이라고 적혀있다.

박유천은 모든 게시물을 별 다른 내용 없이 사진과 영상만 게재하고 있으며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댓글 창도 닫아놓은 상태다.

↑ 마약 투약 혐의 구속 후 석방 박유천 개인 SNS 개설 사진=DB(박유천)

성추문 논란 후 연예계 복귀를 준비했던 박유천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전 여자친구 황하나와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7차례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지난달 열린 1차 공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구치소에 있으면서 자유라는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다. 앞으로는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자유를 잃지 않도록 살겠다”라고 최후 변론을 했다.

이후 지난 2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선고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석방됐고, 동생 박유환의 SNS 계정을 통해 밝은 근황을 공개하며 한 차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