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심위 ‘프듀X’ 투표 조작 민원 검토 중 사진=Mnet ‘프로듀스X 101’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24일 오후 MBN스타에 “Mnet ‘프로듀스X 101’ 투표 조작 관련해서 민원이 들어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해당 팀에서 프로그램 관련해 안건 상정 여부를 검토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X 101’(이하 ‘프듀X’)에서는 그룹 엑스원으로 데뷔할 최종 멤버 11명이 선정됐다.
이날 엑스원의 센터를 차지할 1등은 김요한이 차지했고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 이은상이 5년 동안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프로듀스 101’ 시리즈는 지난 2016년 처음 선보인 Mnet의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국민 프로듀서들이 직접 투표를 하고 그 결과를 통해 11명의 멤버를 데뷔시키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하지만 이번 ‘프듀X’의 방송이 끝나고 시청자들은
엑스원으로 선발된 1등과 2등, 3등과 4등 등 10등과 11등까지 득표수 차이가 모두 2만 9978표였다. 이는 제작진들이 연습생들의 득표수를 조작했다는 의심을 불거지게 했고 시청자들은 비판을 보내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