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제주도 신혼집에 이어 논현동 단독주택을 매각했다. 총 매각 자산이 73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24일 이데일리는 부동산중개업계의 말을 빌려 "이효리가 올해 3월 말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대지면적 336.9㎡(옛 102평)규모의 지하 1층~지상 2층짜리 단독주택을 A법인에 38억원을 받고 팔았다"고 보도했다.
논현동 주택은 2013년에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도로 보금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이효리가 살았던 곳이다. 지하철 7호선 학동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학동공원 인근의 조용한 고급 주택가에 속해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효리는 논현동 주택을 2010년 4월 27억 6000만원에 매입, 이번 매각으로 9년 새 10억 4000만원의 차익이 발생했다. 이효리는 주택 매각으로 올 들어 공시가격 급등에 따른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인상 폭탄을 피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는 삼성동에 보유하고 있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를 2017년 5월 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에게 21억 원에 팔았다고도 덧붙였다. 박규리는 당시 대출 약 15억 원을 끼고 해당 집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는 지난해 7월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배경이 된 제주도 신혼집을 JTBC에 14억 3000만원에 팔았다. JTBC는 자택 위치가 방송에 노출되면서 사생활 침해가 심해지자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합의해 자택을 매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부동산중개업계 관계자는 이 매체에 “이효리가 제주도 신혼집에 이어 논현동 단독주택, 이에 앞서
한편 이효리는 현재 JTBC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에 출연 중이다. 이효리가 걸그룹 핑클 멤버 옥주현, 이진, 성유리와 함께 캠핑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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