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불청' 여름특집이 전파를 탔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계곡 물놀이와 경양식 저녁 식사가 그려졌다.
이날 '불청' 멤버들은 여름 계곡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올드팀'과 '영팀'이 나눠졌다. 각각 5학년 그룹과 4학년 그룹이었다. 최성국은 "이제 내가 올드팀이야? 와, 내가 막내였는데"라면서 탄식했고, 올드팀 내에서만은 막내임을 깨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계곡에 입수해 물놀이를 즐겼다. 갑작스러운 냉수마찰도 진행됐다. 김윤정은 '영팀'의 가위바위보에 져 '올드팀'에 냉수마찰을 당했다.
이에 최민용은 "윤정아. 노래해줄게. 나나나나나나나나"라면서 과거 포카리 CF 광고 노래를 불렀고, 김윤정은 머리를 풀어헤치고 팔을 벌리며 당시 CF를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도 잠시였다. 김윤정은 '올드팀'의 냉수마찰 맹공이 계속되자 손을 내저으며 NG를 알려 웃음을 더했다.
이어 추억의 '수박 먹기 게임'이 진행됐다. 강수지는 과거 '불청'의 추억을 떠올리며 열정적으로 설명에 임했다.
하지만 정작 게임에 나선 최민용과 브루노는 강수지만큼 열정적이지 않았다. 강수지가 "왜 이렇게 안 먹어"라며 안타까워하자, 최성국도 "이렇게 하는 게 아니야"라며 답답함을 표했다.
이에 최민용은 "그럼 잘하는 사람들이 하지 참"이라며 황당해했다. 또 그는 빨리 먹지 않아서 박진감이 없다고 불평하는 최성국과 강수지에게 "우린 욕심이 없는 사람들이라 그런가 봐"라고 답해 공감을 안겼다.
이후 멤버들의 저녁 식사가 그려졌다. 브루노와 최민용이 재료를 사기 위해 마트로 향한 가운데, 양재진과 김광규, 구본승은 에피타이저로 라면을 준비했다.
이 가운데 양재진은 라면에 넣을 계란을 씻어 오겠다고 말해 의문을 안겼다. 양재진이 계란에 묻어 있는 성분이 위험해 씻어 먹어야 한다고 말하자, 김광규는 "계란을 씻어 먹는 건 처음 본다"고 말했다.
이후 양재진이 라면을 끓일 때도 김광규의 의문은 계속됐다. 김광규는 양재진이 끓는 물에 스프부터 넣자 "나는 면부터 넣는다"고 말했고, 양재진이 라면을 조각내서 끌이자 "라면은 길어야 끊어 먹는 맛이 있는데"라며 탄식했다.
이에 양재진이 김광규의 눈치를 보자, 김광규는 "너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돼"라고 격려했다. 그러자 양재진은 "하고 싶은 대로 하면 자꾸 뭐라고 하잖아요"라며 울분을 터트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불청' 멤버들이 모여 양재진 표 라면을 흡입했다. 김광규는 "재진이 라면 맛있네. 누가 끓였냐, 이거"라며 칭찬해 양재진에 웃음을 안겼다.
이어 '불청' 멤버들이 본격적인 저녁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스를
이후 '불청' 멤버들은 게임에 돌입했다. 강수지는 게임에서 대활약하며 분위기를 주도하다 먼저 자리를 떠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는 "나를 잊어버려요, 아예"라면서 "내 편 하면 다 이길 수 있어"라는 말을 남겨 끝까지 큰 웃음을 안겼다.